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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 오토살롱 특집(2) – 현장중계 / 제 1회 한국 빅풋 세미나(1st KOREA BIGFOOT SEMINAR)

루페스 아카데미 코리아(RUPES ACADEMY KOREA)가 ‘제 1회 한국 빅풋 세미나’를 7월 15일 오전 10시 서울 코엑스(COEX) 컨퍼런스 홀에서 개최했다. 프로 디테일러와 애호가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루페스(RUPES)의 기술, 혁신 소개와 함께 올바른 장비 사용 방법과 신제품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행사를 주최한 안정호 루페스 아카데미 코리아 대표는 우선 ‘루페스 아카데미 코리아’에 대해 소개했다. 안 대표는 “루페스 아카데미 코리아는 올바른 루페스 사용 방법을 알리기 위해 본사에서 직접 교육을 진행할 계획으로, 전국 광역권으로 아카데미를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갖고 있다”고 전했다.

루페스 아카데미 코리아 안정호 대표

루페스 아카데미 코리아 설립, 전국 광역권 확대 계획

또 그는 “루페스 빅풋 시스템이 전문가 뿐 아니라 취미로 하는 준 전문가 디테일러들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향후 그 숫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전국 세미나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이러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소개했다.

이어 제이슨 로즈(Jason Rose) 루페스 글로벌 트레이닝 디렉터가 연사로 나와 2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루페스와 관련한 여러가지 정보를 소개했다. 그의 세미나 발표 내용을 요약했다.

제이슨 로즈(Jason Rose) 루페스 글로벌 트레이닝 디렉터

1947년 이태리 설립, 전세계 78개국 수출, 3대째 가족경영

루페스는 이탈리아어를 합성한 말로 영어로 번역하자면 ‘에어툴과 전기툴의 특수한 기술을 가진 제조사’라는 뜻이다. 루피-즈 혹은 룹스 라고 발음하기도 하지만 정확한 발음은 루페스이다. 1947년 이태리 밀라노에서 설립된 루페스는 가족 경영을 이어나가 현재 3대째가 맡아 운영하고 있다. 이태리 본사에서 전기, 에어툴, 케미컬 제조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전세계 78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루페스의 역사를 살펴보면, 1950년대 최초의 전기 에어 샌더기를 개발했고, 장비를 플라스틱 하우징으로 한 최초의 샌더기를 개발했다. 기존과 다른 랜덤 오비탈 시스템(Random Orbital System)인 빅풋 시스템(BIGFOOT System)을 확립해 혁신적인 작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미국에도 지사가 있다. 덴버(Denver)에 사무실이 있으며, 직접 제조설비와 함께 애프터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 곳에서 제조한 제품은 북미와 남미에 유통될 것이다. 또한 연내로 이 건물에 새로운 트레이닝 센터가 설립될 예정이다. 올해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대는 세마(SEMA)쇼에서 루페스 설립 70주년 이벤트를 개최하고 미국의 센터를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너무 많은 폴리싱 공정은 광택업계가 당면한 문제

루페스의 궁극적인 목표는 ‘원스텝 폴리싱’

광택과정이 너무나 길다는 점은 현 업계가 당면한 문제이다. 전 세계 80% 가까이 사용하고 있는 로터리(Rotary) 폴리셔는 작업자의 기술과 경험적 측면이 많이 요구되고, 스월마크 등 데미지를 남겨 작업 시간이 길어진다. 이는 인건비 부담으로도 연결된다.

기존의 랜덤 오비털 방식은 궤도의 크기가 작았다. 그러나 빅풋 시스템은 궤도를 키워서 보다 혁신적인 시스템을 만들어 냈다. 빅풋 시스템의 궁극적인 목표는 모든 과정을 원스템(one-step)으로 마치는 것이다. 현재 대부분 2-3단계 폴리싱이 이뤄지고 있는데, 만약 빅풋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데도 3단계 이상의 과정을 하고 있다면 이는 빅풋 시스템을 잘못 활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폴리싱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오직 장비가 아니다. 컴파운드와 패드, 그리고 테크닉이 중요하다. 루페스는 핵심 부분인 모터를 직접 제조하고 편심운동과 관련한 기술이 많아 작업자가 부드럽게 작업할 수 있는 장비를 만들 수 있다.

다시 말하지만 루페스 시스템의 궁극적인 목표는 원스텝 폴리싱이다. 이를 위해 루페스는 컴파운드와 패드를 직접 제조하고 하나의 시스템화를 이루었다. 물론 도장의 경도, 차량의 상태에 따라 적합한 조합은 달라질 수 있다.

 

루페스 폼패드가 장비의 힘을 가장 효율적으로 전달

일단 패드에 대해 언급하자면 컴파운드와 마찬가지로 강도에 따라 컬러코드로 구분했다. 빅풋 시스템은 처음 개발될 때부터 폼패드와 같이 개발이 되었기 때문에, 오리지널 폼패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루페스 장비가 전달하는 힘의 100%를 전달할 수 없다. 루페스 폼패드는 루페스 장비의 힘을 가장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디자인된 것이다.

폼패드와 함께 마이크로화이버(MF) 패드도 개발됐다. MF패드는 기존 양모패드, 폼패드와는 다른 새로운 제품으로 이론적인 개념은 양모패드와 같은 컷팅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폼패드와 같은 마무리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MF패드는 고경도 도장에 효율적인 제품이며, 샌딩 후유증이나 강한 폴리싱에도 적합한다. 반면 무른 도장에는 적합하지 않으며, 재도장면이나 덜 굳은(fresh) 도장면에도 적합하지 않다. 또 자주 세척해 줘야 하므로 그렇지 않은 환경에서 작업한다면 권하지 않는다.

 

마크2 랜덤오비털 – 마크1에 비해 30% 파워 향상, 가압 줄이고 핸들링 빠르게 해야

루페스의 랜덤오비털 폴리셔 마크2는 기존 ES(마크1)에 비해 30% 정도 파워가 향상된 제품이다. 15mm, 21mm 제품 모두 각 단계별로 rpm이 향상됐다. 일반적으로 잘 못 알려진 상식이 있는데, 21mm가 15mm보다 연마력이 강하는 것이다. 오히려 15mm 제품이 21mm보다 rpm이 더 높게 설정됐다는 것은 흥미로운 점이다.

마크2의 또 다른 특징은 눈으로는 확인할 수 없지만 하우징이 많이 보강돼 보다 부드러운 움직임을 가져오고 밸런스 면에서도 유리하다는 점이다. 가장 큰 장점은 기존 제품에 비해 굴곡진 부분에 유리하다. 기존 마크1은 굴곡진 부분에서 로테이션이 이뤄지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이는 랜덤 오비털 방식의 구조적인 문제였는데, 마크2는 파워가 향상돼 기존 제품에 비해 굴곡진 부분에서 돌아가는 능력이 30% 향상됐다. 참고로 마크2를 사용할 시에는 기존 마크1에 비해 가업은 덜 가져가면서 팔의 스피드를 보다 빠르게 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루페스 권장 사용 방법 – 워밍업 필수, “좌우3번-상하3번 연마하고 닦아내라!”

루페스 장비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사용 방법을 알아야 한다. 일단 도장면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테스트 스팟을 설정한다. 일반적으로 자신이 선호하는 컴파운드와 패드의 조합으로 도장면을 확인하거나 중간 조합으로 도장면의 경도 등을 확인한다.

도장면 확인이 끝났다면 장비에 패드를 가운데 정확히 부착시키 후 패드와 장비의 워밍업을 진행해야 한다. 이 작업은 연마가 아닌 워밍업 과정으로 효율적인 작업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일단 패드에 4개 점으로 컴파운드를 짜내고 도장면에 대고 움직임없이 15~30초 정도 2단으로 구동시킨다. 움직임 없이 컴파운드가 패드에 충분히 스며들도록 한다.

워밍업이 끝났다면 패드에 2개 점으로 컴파운드를 짜낸다. 적당한 작업구간을 설정한 후, 4단에 맞춰 좌우 3번, 상하 3번의 움직임을 갖고 연마한다. 그 이후에 부드러운 타월로 잔여물을 닦아내고 도장면을 확인한다.

잔여물을 닦아낸 후 추가적인 작업을 진행할 지 결정한다. 만약 작업이 잘 되었다면 왁스나 코팅작업을 진행하고 그렇지 않다면 다른 패드와 컴파운드 조합으로 반복 작업하면 된다.

 

기어액션 ‘밀레’, 싱글 폴리셔 신제품 출시

장비 경량화, 파워는 유지, 컴파운드 직접 제조

많은 관심이 있는 신제품에 대해 소개하겠다. 기어액션 방식의 밀레(MILLE)와 로터리(싱글) 폴리셔가 새롭게 출시됐다. 또한 각 제품에 적합한 컴파운드와 패드도 함께 출시됐다.

우선 기어액션인 밀레에 대해 소개하자면, 기존 제품에 비해 폭이 얇아졌고 경량화 됐다. 5인치와 6인치 백업패드를 동시에 교체하며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함께 출시된 컴파운드는 루페스가 OEM 방식이 아닌 직접 생산한 케미컬이다. 컴파운드와 패드 모두 거친 블루코드와 부드러운 옐로 코드가 출시됐다. 참고로 컴파운드 개발에 본인이 직접 참여했고 포뮬러를 만들었다. 루페스로서는 단순히 장비 제조사가 아닌 전체 시스템을 개발했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로터리(싱글) 폴리셔는 완전히 개발이 끝난 것은 아니다. 5인치와 6인치, 그리고 6.5인치 백업 패드를 함께 출시할 예정이며 컴파운드와 패드가 총 3가지(블루, 옐로우, 화이트)로 구분된다. 블루는 컷팅용, 옐로우는 폴리싱/피니싱 용이며, 화이트의 경우 액상을 뿌리는 방식으로 되고 있다. 또한 백업패드가 굴곡진 면에서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고 싱글 데미지를 적게 남기게 끔 디자인됐다.

김승섭 기자  kundera@autog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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